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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과 탄소 발자국

    지구가 이상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까?
  • 지구 
  • 05-10 
  • 310 


    며칠 전, 이상 기후에 대한 뉴스 기사를 접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반면 호주에서 이른 겨울 추위가 찾아오는 등 정반대의 이상 기후가 관측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봄철'인 동남아는 폭염, '가을철' 호주는 한파. 기후는 심각한 이상 현상을 보이고 있다. 


    봄과 가을을 좋아하는 나는 문득 우리나라에 봄과 가을이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은 쉽지 않은 부분이다.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배달 음식도 줄이고, 식사 때마다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환경적인 부분이 따라주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봄과 가을이 사라지지 않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한 끝에 얻은 답은 일상 생활 속에서 나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노트북과 핸드폰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이전에 올렸던 글에서 디지털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노트북의 경우 절전 모드, 모니터 밝기 낮추기, 이메일 자주 정리하기 등과 같은 행동을 통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고 노력하였다. 핸드폰의 경우 사진처럼 사용 시간을 낮추고자 하였다. 사진에 나와 있는 거처럼 이번 주 핸드폰 사용 시간은 총 16H12m 이였으며 지난 주 대비 12% 감소하였다. 지난 주 핸드폰 사용 시간은 총 31H 59m이였으며 평균 사용 시간은 4h 34m이었다. 


    오늘 날 사회에서 디지털 기기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기기 없이 살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과하게 사용할 이유 또한 없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기기의 사용 시간을 줄이고, 좋아하는 계절의 사용 시간을 늘리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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