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여가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미세먼지 문제인식과 계획행동이론요인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여가활동을 참여하는 사람들을 모집단으로 선정하였으며 두 개의 스크리닝 문항을 통해 대상을 추출하였다. 총 317부의 설문지 가운데 응답이 불성실하거나 답변이 누락된 17부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300부의 표본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ver.을 사용하여 상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으로 결과를 도출하였다. 미세먼지 문제인식과 계획행동이론요인간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세먼지 문제인식이 태도에 미치는 영향은 위협인식이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β=.518, p<.001), 문제발생인식은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273, p<.001). 둘째, 미세먼지 문제인식이 주관적규범에 미치는 영향은 문제발생인식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512, p<.001). 셋째, 미세먼지 문제인식이 지각된통제에 미치는 영향은 문제발생인식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260, p<.001). 마지막으로 실내여가활동과 실외여가활동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두 그룹 모두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미세먼지문제는 태도에 가장 높은 설명력으로 영향력을 미쳤으며 다음으로 주관적규범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내·외 여가활동 참여자들에 미세먼지문제에 대한 계획행동요인에 미치는 영향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대응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핵심어: 미세먼지, 여가활동, 미세먼지문제, 계획행동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