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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과 탄소 발자국

    비닐봉지를 줄이는 습관
  • 지구 
  • 05-23 
  • 312 


    최근 병원을 다녀오면서 약을 받았다.

     우리는 당연하게 하루에 먹을 약이 소분된 비닐 약봉지와 그걸 담은 종이 약봉지를 받는다. 약의 종류와 개수가 많다면 일회분의 약을 소분해서 받는게 편하긴 하지만, 약국에서는 아주 작은 약을 주기 위해서라도 손바닥만한 약봉지가 필요하다.

     비닐봉지는 땅속에서 완전히 분해되는데 최대 1000년이 넘게 걸린다. 보통 사용 후에는 지저분한 상태로 일반 쓰레기와 함께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매립하게 되면 오랜 시간동안 썩지 않아 토양에 산소 공급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매립장 수명이 줄어들어 결국 매립할 수 있는 쓰레기양이 점점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바다로 흘러간 비닐봉지는 잘게 부서져 미세 플라스틱으로 남아 해양 생물과 토양에 축적되어 해양 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한다.

     이런 비닐봉지를 줄이기 위해선 에코백을 사용해서 계속 사용하는 재사용이 중요하다고 한다. 약봉투 같은 경우도 약을 담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더라도 이를 열 번, 백 번 사용한다면 일회용기가 아닌 다회용기로 재사용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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