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보았던 연구실의 쓰레기통을 보고 꽤나 충격을 받았다.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많이 노력한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잘" 실천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하루 쯤이야"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쓰레기통이 가득 채워졌다고 느껴진다.
환경 오염은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입니다. 그것은 단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 Barry Commoner.
며칠 전 SNS에서 보았던 문장이다. 치료 불가능한 질병, 그러나 예방할 수 있는. 내 일상의 작고 소소한 행복은 조용한 곳에서 자연을 느끼는 것이다.
앞선 글에서 말했던 거처럼, 내가 좋아하는 계절을 더 오래 보기 위해. 나를 살아가게 하는 소중한 것들을 곁에 더 오래 두기 위해. 어쩌면 생각만 하고 있었던 것들을 이제는 환경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천해야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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