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는 코로나에 걸렸다. 작년 3월 이후 두 번째 감염이다.
대부분 무난하게 지나갔다던 두 번째 코로나가 나는 변함없이 힘들었다.
밥을 먹어야 하지만, 밥을 차릴 체력적 여유도, 가족들이 차려줄 시간적 여유도 없었기 때문에 배달 음식으로 대신하는 수 밖에 없었다.
또, 권장 격리 기간에도 집에 머물었는데, 다른 가족구성원들에게 옮기지 않기 위해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했다.
마스크와 배달 음식으로 이번 달 플라스틱 사용량이 유독 많아졌다.
몸이 좀 나아지고, 배달 음식을 줄여보겠다는 생각이 들어 식재료를 사서 밥을 차려먹고있는데, 우리나라는 식재료의 포장도 상당한 편이라서
플라스틱 사용 감소에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오는 10월에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더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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