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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호) 기후변화와 잦은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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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 직격탄 맞은 필리핀…한달 새 태풍 다섯개 찾아와

    (한국경제, 2024-11-14)


    필리핀은 지난달 말부터 태풍 '짜미', '콩레이', '인싱', '도라지'가 연이어 상륙하며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158명이 사망하고 63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 태풍 '우사기'가 루손섬 북동부에 상륙을 앞두고 있으며, 태풍 '만이'도 추가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서태평양에서 태풍 4개가 동시에 활동하는 현상은 7년 만이며, 11월 기준으로는 1951년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잦은 태풍 발생이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UN은 피해 복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새로운 태풍이 닥치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링크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1301357


    세계 개발은행들 기후총회서 취약국 금융지원 강화 약속

    (연합뉴스, 2024-11-13)


    세계은행과 주요 지역별 개발은행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COP29에서 중·저소득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금 지원 규모를 2030년까지 1,2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이는 COP28에서 약속했던 금액보다 60%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발표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기후변화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친환경 사업과 기상 재난 대응 등에 자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COP29 참가국들은 지원 강화를 환영하면서도 개별국의 정책적 노력과 민간의 참여를 강조했다. 아일랜드와 중국은 선진국들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으며, 중국은 자국의 기여를 부각하며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책임을 촉구했다.

    한편, 미국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기후 정책 방향 전환 가능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는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를 공언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정책과 반대되는 노선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41113177300088?input=1195m


    레드향 썩고 뿔소라 삐쩍…11월 반팔 입는 제주 '기후변화 폭탄'

    (머니투데이, 2024-11-13)


    제주가 기록적인 이상고온으로 인해 농수산물 생산에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귤 농장은 여름 내내 45도에 달하는 고온으로 귤 껍질이 터지고 썩는 열과 피해를 겪었으며, 열매의 70~80%가 폐기됐다. 이로 인해 수확 시기도 한 달 이상 지연되고 품질 저하가 우려되며, 일부 농가에서는 귤 재배를 포기하고 다른 작물로 전환을 고민하고 있다.

    바다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수온 상승으로 해초류가 자취를 감추면서 뿔소라와 같은 해산물의 어획량이 크게 줄었다. 서귀포시 사계리에서는 올해 뿔소라 수확량이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했으며, 해초 부족으로 뿔소라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거나 폐사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해녀들은 생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수온이 더 오를까 걱정하고 있다.

    이러한 농수산업 피해는 제주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광객 감소, 부동산 침체와 더불어 기후변화로 인한 농수산업 위기가 더해지며 제주는 전방위적인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링크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1111642396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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