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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사태 선포에서 해제까지…강릉 30여일 간 물 위기 외
  • 최고관리자 
  • 09-29 
  • 18 

    '재난사태 선포에서 해제까지'…강릉 30여일 간 물 위기


    강원도 강릉시는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역대 최저치인 11.5%까지 떨어지는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 선포와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등 한 달 넘게 강력한 제한급수를 시행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시간제 급수를 겪으며 세수와 빨래 등 일상생활에 큰 고통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200mm가 넘는 집중호우와 24년 만에 시행된 평창 도암댐의 비상 방류 덕분에 저수율이 극적으로 회복되어 재난사태와 제한급수가 전면 해제됐다. 위기는 넘겼지만, 기후위기 시대에 가뭄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중장기적인 물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남았다. 


    이 기사는 기후 위기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극심한 가뭄 뒤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것처럼 우리 일상에 바로 닥친 문제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저수율 11.5%' 같은 어려운 숫자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물이 끊겨 고통받는 시민들의 실제 목소리를 들려줘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런 일을 또 겪지 않으려면, 우리 사회가 기후 변화에 더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기후위기 헌터스’ 출격…달서구, AI 숏폼으로 환경실천 확산 


    대구 달서구가 AI를 활용해 인기 애니메이션을 패러디한 '기후위기 헌터스' 숏폼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환경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영상은 구청 직원들이 일회용품과 잔반을 '데몬'으로 설정해 퇴치하는 내용으로, 젊은 세대의 흥미를 끌어 환경 실천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달서구는 영상 공개와 함께 외식업중앙회와 협업하는 릴레이 캠페인과 AI 뮤직비디오 공모전 등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최근 숏폼 등을 활용해 정책을 홍보하는 다른 지자체의 성공 사례와 맥을 같이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사는 기후 위기라는 거대하고 무거운 주제를 대중, 특히 젊은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지자체의 혁신적인 소통 방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딱딱한 구호나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숏폼'과 '패러디'라는 친숙한 코드를 활용함으로써, 환경 문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자발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성공적인 기후 대응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700㎜폭우에 쑥대밭된 대만…태풍 '라가사'로 14명 사망·124명 실종 


    초강력 태풍 ‘라가사’가 대만 동부를 강타해 화롄현에서 홍수가 발생, 사망 14명·실종 124명이 집계됐다. 산사태로 막힌 물이 급격히 범람하며 광푸향 일대가 침수되고 고립자가 다수 발생했는데, 대만 당국은 호수 수량을 약 9,100만 톤, 방류량을 6,000만 톤으로 추정했다. 대만 동부에는 누적 700㎜ 안팎의 폭우가 내렸고, 필리핀에서도 라가사 영향으로 3명이 숨졌다. 태풍이 중국 남부와 홍콩으로 접근하자 홍콩은 태풍경보 10호를 발령하고 항공편 700편 이상 취소, 휴교·도시 기능 중단이 이어졌고, 광둥성은 100만 명 이상 대피와 대중교통 중단 등 비상 대응에 돌입했다. 


    이 기사는 기후 변화로 인해 점점 더 강력해지는 태풍이 단순한 폭우 피해를 넘어, 산사태와 언색호 붕괴라는 연쇄적인 '복합 재난'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알게했다. 또한 대만부터 홍콩, 중국 본토까지 여러 사회 시스템을 동시에 마비시키는 모습을 통해, 오늘날의 기후 재난이 특정 지역을 넘어선 광역적 위협임을 경고하고 있다.


     

    참조뉴스

    김태겸. (2025, 9월 23일). ‘재난사태 선포에서 해제까지’…강릉 30여일 간 물 위기.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23_0003339965


    최태욱. (2025, 9월 23일). ‘기후위기 헌터스’ 출격…달서구, AI 숏폼으로 환경실천 확산. 쿠키뉴스. 

    https://www.kukinews.com/article/view/kuk202509230239


    방제일. (2025, 9월 24일). 700㎜폭우에 쑥대밭된 대만…태풍 ‘라가사’로 14명 사망·124명 실종. 아시아경제.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9241518277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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